KOTRA, '사이버보안 사절단' 영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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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국내서 처음으로 구성한 '사이버보안 사절단'이 28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관련 기업과 주요 세미나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절단은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와 IT사업단, 런던무역관이 공동기획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국내기업을 모집했다.

사절단에는 △시큐브(시스템보안·생체인증) △한컴시큐어(통합 암호 키 관리) △이글로벌시스템(DB 암호화 솔루션) △나온웍스(융합보안솔루션) △기원테크(이메일 보안)등 사이버보안 수출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기업 7개사가 참가했다.

28일 열린 '영국 사이버보안 시장 간담회'에서는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DCMS), 항공방위보안협회(ADS) 등 정부 및 사이버보안 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가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캡제미니와 비에이이 시스템스(BAE Systems), 밥콕(Babcock), 에이치에스비씨(HSBC) 등 현지 유력바이어 20여개사를 초청해 국내기업과 일대 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29일에는 '한-영 사이버보안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홍기융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의 '한국 사이버보안 산업현황 소개'와 참가 국내기업 피칭 세션 등으로 구성했다.

안성일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기를 맞이해 사이버보안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사절단은 우리 기업이 사이버보안 메카 영국에서 최신 산업동향을 파악하고 업계 키플레이어들과 신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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