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명가' 이노시뮬레이션, 가상현실(VR) 달고 '1000억 매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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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노시뮬레이션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가상현실(VR) 대중화'의 아이콘으로 급부상중인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이노시뮬레이션(대표 조준희)이 누적매출 1000억원 돌파를 기점으로 업계 명가로서의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최근 이노시뮬레이션은 국내외 시뮬레이터 수요 증가와 VR시장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회사 설립 이후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노시뮬레이션은 2000년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대학원 실험실 창업벤처로 시작한 시뮬레이터 1세대 기업으로, 지속적인 R&D투자와 핵심기술의 내재화를 추진해 자동차·철도·중장비 등 국내 산업용 가상훈련 시스템 시장의 1위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또 4차산업 핵심인 가상현실(VR) 분야에 뛰어들어 시뮬레이션 노하우와 VR기술을 접목한 'VR 모션시트' 제품을 선보이면서 가상 시뮬레이션업계의 명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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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노시뮬레이션 제공

이에 힘입어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CES)는 물론 국내외 주요 VR박람회의 주요 기업으로 초청되는 등 업계 대표로서 인정받은 것은 물론, 인도네시아·일본·중국 등 아시아 대륙과 유럽·북남미까지 세계 각국에 연구개발용 시뮬레이터·가상훈련시스템 및 VR 모션시트 제품을 수출하면서 누적매출 1000억원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는데 이르게 됐다.

조준희 이노시뮬레이션 대표는 "순간의 이익보다는 고객이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제품을 공급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안전하게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가상현실의 장점을 살려 앞으로 더 안전한 세상을 위한 가상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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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노시뮬레이션 제공

한편 이노시뮬레이션은 국내외 VR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생태계 조성과 이윤 창출이라는 모범적인 상생 모델을 제시함과 동시에 제조, 산업, 국방,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확장을 통해 가상현실 기반 시뮬레이터 기업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내년도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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