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화재, 절단작업 중단 '객실 정리작업은 진행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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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세월호 화물칸에서 발생한 화재로 절단작업이 중단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는 27일까지 절단작업을 중단하고 화재예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5시즈음 전남 목포신항만에 거치된 세월호의 선미 2층 화물칸에서 불이 일어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물칸쪽 선체 일부가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수습본부는 25일 세월호 선체 우현에 소화용 물탱크를 설치하고 방염포와 소화약제를 확보하는 등 화재 예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어 26일과 27일에는 물탱크 설치, 방염포와 포소화약제를 비치하고 28일부터 절단 작업을 재개할 계획.

세월호 객실 정리작업과 추가 수색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