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 정상회담, 강경화 외교부장관 "일요일에도 출근, 준비 시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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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임명과 동시에 외교부로 향해 한미 정상회담 준비를 시작했다.
 
강 장관은 18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외교부로 향했다.

강 장관은 외교부 청사 출입구에서 "방금 대통령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들어오는 길"이라며 "아무래도 한·미 정상회담이 코앞이고 준비가 시급해서 오늘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보고도 좀 받고 준비 과정을 철저히 챙기기 위해서 오늘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직원들과의 상견례가 먼저이기 때문에 내일 취임식이 끝난 다음에 다시 뵐 수있는 기회를 고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외교부 당국자는 "강 장관이 출근 직후 간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북미국 및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등 관련 실·국으로부터 한·미 정상회담 준비상황과 북핵 대응 등 일련의 보고를 받고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