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무역현장 자문 지원 서비스' 출범 10년...11만건 이상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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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무역현장 자문 지원 서비스'가 올해 출범 10년을 맞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11만 6000여 건 현장 컨설팅을 제공했다.

무역현장 자문 지원 서비스는 30년 이상 경력 수출 베테랑이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해외시장 개척과 무역애로 해소를 도와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수출 전문가 43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130명 전문가가 11만 6000여 건의 현장 컨설팅을 제공했다. 출범 당시 11명으로 시작해 2009년에는 41명으로 자문위원도 늘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상담 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한 6883건이다.

유형별(2010년~2016년)로 '해외 거래선 발굴(28%)', '수출지원제도 문의(24%)', '계약서 검토 및 바이어 교신(16%)' 등이다.

무역협회는 해외거래선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맞춤형 바이어 DB 추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통번역 지원 서비스'와 연계해 바이어와 소통 및 계약까지 한 번에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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