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라이트(대표 김월영)는 주택용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모든 자재를 표준화 한 가정용 태양광 솔루션 '해뜨니'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해뜨니'는 3㎾ 태양광 주택 솔루션으로 국내 최초로 플러그인(Plug-in)방식을 지원한다. 소켓과 콘센터만 연결하면 발전이 되며 전기제품처럼 DIY 방식으로 설치 및 이동, 철거가 가능한 표준 자재로 구성돼 있다.
솔라라이트가 자체 개발한 자중형 거치대에 한솔테크닉스가 개발한 3㎾ 태양광 인버터를 적용했다. 인버터에 플러그가 부착돼 있어 콘센트에 연결만 하면 된다. 특히 주로 열이 많이 발생하는 접속반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화재 위험을 줄였다.
태양전지 모듈부터 플러그까지 연결부위 부품들은 모두 국제 규격으로 표준화돼 있어 부품에 문제가 생기면 시중에서 구입해 간단히 교체가 가능하다.
'해뜨니'는 홈 사물인터넷(IoT)을 지원해 사용자가 원격에서 손쉽게 발전량을 모니터링하고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원격 AS도 받을 수 있다.
김월영 대표는 “표준화를 통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3Kw 가정용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보급 확대를 통한 신재생 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