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日팬미팅서 탑 대신 사과 "심려 끼쳐 죄송"…국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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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이먼트 제공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탑을 대신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지난 3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는 빅뱅 팬이벤트가 열렸고, 탑을 제외한 지드래곤, 태양, 대성, 승리가 참석했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이날 지드래곤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앞으로 계속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탑의 대마초 흡연과 관련 공식 사과를 했다.
 
앞서 탑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연습생 출신 한모 씨와 대마를 흡연한 혐의다.
 
이에 탑은 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을 담은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탑은 이 편지에서 "저는 그 어떤 변명조차 할 것 없이 매우 후회스럽다"며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에 그 어떤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사과했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