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리 두뇌 탑재한 AI 스피커 '홈팟' 12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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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첫 AI 스피커 홈팟.

애플의 첫 인공지능(AI) 스피커가 베일을 벗었다. 아마존, 구글이 선점하고 있는 AI 스피커 시장에 애플이 가세하면서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저망이다.

애플이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막한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AI 스피커 '홈팟'을 전격 공개했다.

애플은 아이팟을 통해 이동하며 음악을 듣드 방식을 선도했으며, 이제 홈팟이 집에서 무선으로 음악을 듣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홈팟은 애플 음성인식 서비스인 시리를 탑재했다. 7개 트위터 스피커를 내장했으며, 4인치 서브 우퍼를 장착해 스피커 기능을 강화했다. 4000만곡 이상을 갖춘 애플뮤직을 활용해 이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광고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다.

홈팟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349달러(약 39만원)다. 12월에 호주, 영국, 미국에서 화이트와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우선 출시된다. iOS 11에서 구동하는 아이폰5S 이상 모델과 호환 가능하다. 애플의 가전 제어용 플랫폼 '홈킷'과 연동, 가정용 음성인식 서비스의 허브 역할도 기대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홈팟은 정말 멋지고 새로운 AI 스피커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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