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사망 87명 부상, 아프칸 수도 카불 장례식장서 자폭테러 '3명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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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또다시 자폭 테러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20명이 숨지고 87명이 부상을 당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후 3시30분쯤 카불 바담바그 지역 장례식장에서 테러범 세 명이 잇따라 자폭했다.

이는 유력 인사들이 다수 참석한 상원 부의장 아들의 장례식이 시작되기 전이었다.

테러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아프간 정부와 16년째 내전 중인 탈레반은 이번 테러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