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이느은〉 등 레진코믹스 인기작 8편
레진코믹스 웹툰이 중국에서 최대 포털 사이트 텐센트와 웹툰 플랫폼 콰이칸을 통해 서비스됐다.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한희성)는 〈우리사이느은〉 등 레진코믹스의 인기 웹툰 6편을 최근 중국 텐센트에서, 또 〈꽃도사〉 등 2편의 웹툰을 중국 콰이칸을 통해 연재 시작했다고 밝혔다.
텐센트 연재 작품은 〈우리사이느은〉을 비롯해 〈말할 수 없는 남매〉 〈유럽에서 100일〉 〈너의 돈이 보여〉 등 로맨스물 4편과, 미스터리물인 〈그다이〉 〈이름없는 가게〉 등 모두 6편이다. 해당 작품은 1억2000만 조회를 기록한 〈우리사이느은〉을 비롯, 모두 국내 레진코믹스에서 큰 인기를 모은 작품들이다.
레진은 이와 별개로 중국 최대 웹툰플랫폼인 콰이칸을 통해서는 판타지액션물 〈꽃도사〉와 학원물 대표작인 〈최강왕따〉 연재를 시작했다.
〈꽃도사〉의 경우 지난 4월 말 연재를 시작한 이래 한 달 만에 ‘좋아요 485만’ ‘팔로어 140만’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강왕따〉 역시 5월 14일 연재 시작 후 열흘만에 ‘좋아요 100만’ ‘팔로어 37만’을 기록하는 인기 곡선을 그리고 있다.
텐센트 및 콰이칸에 연재되는 웹툰들은 국내 레진코믹스와 마찬가지로 ‘기다리면 무료, 미리 보려면 유료’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레진은 올해 콘텐츠 사업 강화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중국 등 해외사업 강화 등을 주요 사업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레진의 좋은 웹툰을 중국의 대표적 플랫폼들을 통해 현지에 서비스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