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에 한일 위안부합의 지지, 구테흐스 유엔총장 논란 "지지하고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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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한일위안부 합의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도통신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이탈리아 타오르미나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따로 만나 '합의 지지' 의견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한일 양국이 위안부 합의를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구테흐스 총장은 ‘지지하고 환영한다’(support and welcome)는 뜻을 표명했다고.

이와 관련해 유엔 고문방지위원회는 앞서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한일 합의는 피해자에 대한 명예회복이나 배상, 재발 방지에서 불충분하다"며 위안부 관련 한일 합의 내용의 개정을 권고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