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에 쫓기다 무사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어선의 선주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현 389호의 선사인 남아공 소재 남미통상 대표 조창원 씨는 '대한민국 국민과 문재인 대통령께 드립니다'라는 A4 한장 분량의 편지를 띄웠다.
어선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해군과 해양수산부, 그리고 재외공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는 내용.
조 대표는 사고 당시 선장으로부터 해적선 추정 선박에게 쫓긴다는 보고를 받았고, 이후 사고 선박과 통신이 두절된 상태에서 해양수산부와 해군이 상황을 점검해 줬다고 밝혔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