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의날, 이효리도 반한 면생리대 "빨고, 삶고, 말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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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리끌레르 화보

 오늘 28일은 '세계 월경의 날'이다.

앞서 26일 여성환경연대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회용 생리대 전(全)성분표시제를 실시하고 유해물질 기준을 강화하며, 월경용품 공교육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가수 이효리는 과거 자신의 블로그에 `면생리대`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을 함께 게재하기도.

당시 이효리는 "그날 면생리대 사용해 보셨나요?"라며 "빨고, 삶고, 말리고, 조금 수고스럽고, 꺼림칙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내 몸을 좀더 편안하게 사랑해주고 싶은 분들 한 번 써봐요"라며 면생리대를 소개했다.

한편 5월 28일은 독일의 비영리 재단 'WASH United(WAter, Sanitation and Hygiene)'가 2014년 시작한 '세계 월경의 날'이다.

보통 한 달에 5일 동안 28일 주기로 월경을 하기에 이날로 정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