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재판 일정은?...5월23일 첫 공판 확정 판결은 내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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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HANNEL A 캡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공판을 앞두고 대통령 재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인 어제 첫번 째 공판 기일을 일주일 앞둔 재판 준비 절차에서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이상철 변호사는 뇌물과 직권남용 등 모든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주 23일 첫공방을 선두로 매주 3,4회에 걸친 공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는 박 전 대통령의 혐의가 18가지로 함께 걸린 많아 불가피한 결정이라 말하고 있다.

이대로의 일정이라면 구속 6개월 시한을 감안해서 올 10월 초중순 쯤에는 1심 선고가 날 예정이고, 대법원 확정 판결은 내년(2018) 하반기는 되야 나올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이번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 변호인 측은 박영수 특검팀이 기소 진행 중인 최순실 씨의 뇌물 재판과 박 전 대통령의 사건을 분리해서 심리해달라고 주장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법정에서 만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