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영국 물가상승률이 재차 상승세를 보였다. 항공운임, 의류 및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2013년 9월 이후 가장 빠른 추세 상승 폭이다. 지난 3월 2.3% 보다도 가파른 상승세다.

전문가들은 임금 상승 대비 가파른 물가 상승에 우려를 보냈다. 마크 카니 영 중앙은행 총재는 이달 초 “도전적인 시간(challenging times)”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영국 중앙은행은 올해 중 인플레이션이 3%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했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항공 운임은 19% 상승했다. 영국 대형 에너지 회사 관세 인상으로 전기 가격이 2.5% 상승한 것도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