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기록한 에어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보다 기온이 높았던 4월(1~30일) 매출은 210% 급증했다. 여름 무더위를 대비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쿨썸머 에어컨 특별전'을 연다. 삼성전자, LG전자, 동부대우, 대유위니아, 오텍캐리어 등 주요 브랜드 최신 제품을 총 1000억원 규모로 선보인다.
'프리미엄 기획전'에서는 투인원(스탠드형+벽걸이형) 제품 구매 고객에게 제품별로 최대 30만 캐시백 혜택을 준다. 매주 금~월요일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주말특가전'도 선보인다. 에어컨과 대형가전(드럼세탁기, 건조기, TV, 냉장고)을 함께 구매하면 세제, 매트리스 케어 이용권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문주석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때이른 무더위로 에어컨을 장만하려는 소비자 발길이 늘었다”면서 “다양한 에어컨과 고객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