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방식 트럭 공유서비스가 중국에서 뜨고 있다.
3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의 트럭 공유서비스 업체 구이양훠처방(貴陽貨車幇)이 바이두 캐피털 등으로부터 1억5600만 달러(176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1억1500만달러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것이다. 회사 자산 가치를 10억 달러 넘게 불렸다.
사업 모델은 우버(Uber)와 같은 공유경제 플랫폼이다. 우버는 자가용을 가진 사람이 여유 시간에 다른 사람을 목적지까지 태워주고 대가를 받는 구조다.
이 회사는 자가용 대신 트럭을 선택했다. 인터넷을 통해 트럭 기사와 화물을 연결한다. 현재 260만대 트럭이 등록돼 있다. 법인 회원 30만명, 운전기사 23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구이양훠처방은 인터넷 거대 기업 텐센트 지원으로 2011년 설립됐다. 중국에는 트럭 공유서비스 회사 200여 곳이 몰려 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국제 많이 본 뉴스
-
1
현대차, 역대 '3분기 최대 실적' 다시 쓴다
-
2
삼성SDS, 공공 DaaS 시장 뛰어든다
-
3
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이달 말 중동서 데뷔
-
4
'꿈의 배터리' R&D 본격 착수…최고 밀도 목표, 민테크 총괄주관
-
5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지프 어벤저' 10월의 차 선정
-
6
LG전자, 美 전기차 충전기 사업 가속도…고속 충전기 생산 채비
-
7
올해 노벨 물리학상에 존 홉필드·제프리 힌튼…머신러닝 토대 마련 공로
-
8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 온다…美 플로리다 긴장
-
9
단독상승세 탔던 출연연 기술료 수입, 5년만에 꺾였다
-
10
LG엔솔, 3분기 영업이익 4483억원…전기차 수요 둔화 속 실적 선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