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제품 카카오에서 판매하고 KOTRA통해 해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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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RA(사장 김재홍)와 카카오메이커스(대표 홍은택)는 26일 판교 카카오메이커스 본사에서 혁신 상품을 보유한 제조 스타트업의 국내외 판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선석기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오른쪽)과 홍은택 카카오메이커스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OTRA(사장 김재홍)와 카카오메이커스(대표 홍은택)가 스타트업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손잡았다. KOTRA와 카카오메이커스는 26일 혁신 상품을 보유한 제조 스타트업의 국내외 판매 지원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그동안 제조 스타트업은 양산에 성공하더라도 지속적인 판매가 실패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스타트업은 카카오메이커스 공동 주문생산 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 입점하고 판매 성공시 KOTRA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해외바이어 발굴에 나서게 된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생산자 선주문 후생산 방식에 따라 재고 부담 없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카카오톡 플랫폼을 이용해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주문 판매에 성공한 스타트업은 KOTRA 수출지원사업 '스타트업 혁신상품 샘플 쇼케이스 및 바이어 발굴'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

세계 127개 KOTRA 해외무역관 중 원하는 곳에 혁신상품을 2달간 전시하고, 현지 바이어를 매칭해 화상 상담을 주선한다. 또한 국내 각종 수출상담회에서 스타트업과 바이어 간 상담 기회도 가질 수 있다.

KOTRA 지원으로 수출 하고 있는 스타트업도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플랫폼에서 신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입점 우대한다.

선석기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국내에서 시장성을 검증받은 카카오메이커스 제품은 일반 소비재보다 해외 바이어 발굴이 용이하여 수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혁신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 국내외 판매를 증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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