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직장인들 기념일 비용 "평균 51만 6000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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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5월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황금연휴 비용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구직자와 직장인 2086명을 대상으로 '5월초 황금연휴 계획과 예상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월 초 개인휴가를 사용해 장기연휴를 보낼 것인지에 대해선 '개인휴가를 내지 않을 것'이라는 직장인이 64.2%로 과반수 이상에 달했다.

'개인휴가를 낼 것'이라는 직장인은 35.8%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5월 기념일 지출비용은 예년보다 더 많이 예상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직장인들은 올해 5월 각종 기념일 지출비용으로 평균 51만6000원을 예상했다.

이는 작년(평균 39만2000원)에 비해 31.6% 상승한 크게 높은 수준이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업체 250곳을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9일까지 임시 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54%만이 공휴일 사이에 낀 2일과 4일, 8일 가운데 하루 이상 임시 휴무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