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해트트릭으로 챔피언스리그 100호골을 달성하며, 레알 마드리드는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연장접전 끝에 4-2로 승리 1,2차전 합계 6-3으로 4강에 진출했다.
전반전은 0-0상황으로 끝이 났고, 후반전 들어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가 8분만에 골을 성공시켜 앞서 갔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후반 31분 카세미로의 도움을 받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9분 바이에른 뮌헨의 비달이 퇴장을 당한 상황에서, 치열한 난타전 속에 1,2차전 합계 3-3 무승부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전반 14분 호날두가 라모스의 크로스를 상대 문전에서 왼발슛, 멀티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연장 후반 4분 다시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100호골 이후 연장후반 7분 레알 마드리드는 아센시오의 추가골로 승리를 만끽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