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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감독원 제공

3월 직접금융조달 11.3조2997억원으로 지난 2월보다 19.8%(2조7880억원)보다 감소했다고 금융감독원이 밝혔다.

18일 발표한 `3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주식발행 규모는 14건, 9793억원으로 전달보다 292.2%(7296억원) 증가, 기업공개는 코스닥 5건(805억원)으로 전월 대비 17.5%(171억원) 감소, IPO 건수 역시 2건 줄었다.

유상증자는 9건, 8988억원으로 전월(6건, 1572억원) 대비 490.9%(7467억원) 늘었다.

회사채발행은 10조3204억원으로 전달보다 25.4%(3조5176억원) 감소, 무보증 일반회사채 신규발행액은 23건, 2조4700억원으로 전월대비 50.1%(2조4800억원) 줄었다. 운영·차환 목적의 만기 1~5년 중기채 위주가 대부분으로 신규 발행이 대폭 줄면서 지난달과 달리 발행보다 상환이 더 많은 ‘순상환’으로 돌아섰다.

신용등급별 일반회사채 발행규모는 AA이상 58.7%, A등급 34.0%, BBB등급이하 7.3% 순이었다.

금융채는 157건, 6조6118억원으로 전월 대비 12.2%(9212억원) 감소, 금융지주채와 은행채 발행은 각각 33.3%와 33.8% 감소했다.

회사별로는 신한은행이 7200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국민은행(4100억원), CJ제일제당(4000억원), SK(4000억원), KB국민카드(3100억원), SK인천석유화학(3000억원), 롯데렌탈(2900억원) 등 이었다.


한편 3월 말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14조 4647억원으로 전월 대비 0.28%(1조1547억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