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부산발 라오항공 엔진 결함으로 4시간만에 이륙 '승객들 불편'

라오항공의 항공기가 엔진 결함으로 4시간 가량 늦게 출발했다.

15일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 항무통제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라오스 비엔티엔으로 향할 예정이던 라오항공 QV916 항공편의 출발이 지연됐다.

이에 탑승 후 이륙을 기다리던 승객 126명은 출국장으로 다시 돌아와 대기해야만 했다. 승객 대부분은 단체 관광객으로, 이후 2명이 일정을 취소하고 124명만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