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탈모 방지 헬멧 써보니... "너무 수치스러워"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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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탈모를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송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탈모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규현은 송민호에게 머리숱도 잃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송민호는 "예능에서 머리를 너무 많이 뜯겼다. 원래 머리숱도 적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송민호는 "아버지 안쪽 머리가 비셨다"며 "유전적인 이유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송민호는 도 "제가 열일곱 살 때부터 힙합을 좋아해서 모자를 매일 써서 (머리가) 없는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송민호의 아버지는 그에게 탈모 방지 헬멧을 선물했다고 했다. 송민호는 "아버지가 헬멧 선물을 들고 왔다. 쓰니까 어린 나이에 너무 수치스러웠다"고 말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