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7일부터 사흘간 온비드에서 전국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28건을 포함한 1253억원 규모, 864건을 공매한다고 밝혔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했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 70% 이하인 물건도 274건이 포함됐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는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을 19일 온비드에 공고한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부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 항목에서 확인 가능하다.
캠코는 자유로운 공매정보 활용과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 앱으로 개방·공유한다.
<주요매각예정물건>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