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김재원 전 의원이 47.52%를 득표로 당선되었다.
김재원 전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대표적인 핵심 친박인사이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지난 11일 트위터를 통해 "친박계 김재원 압승은 박근혜 탄핵ㆍ구속에도 불구하고 '샤이 보수'의 재확인 격이다. 대통령 박근혜는 타살 당했지만 정치인 '박근혜 부활 신호탄'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의 전체 투표율은 2000년 이후 치러진 재보궐 선거 평균보다 약간 낮은 28.6%를 기록했다.
30곳의 선거구 당선인 가운데 자유한국당 후보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당 4명, 바른정당 2명 순이었습니다. 무소속 후보도 5명 당선 되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