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과 공동주관으로 '한·영 기술전망 컨퍼런스'를 영국 런던(Mary Ward House Conference Centre)에서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융합형 플랫폼 기술을 양국이 공동으로 조망하고, 한영 공동 연구개발(R&D) 기술 수요와 잠재적 R&D 과제 기획 등 실질 기술협력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다.
양국은 주요협력 R&D 과제를 발굴·협의하고 4대 중점협력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최신 기술동향과 협력방안 등을 공유했다. 개막식에는 영국 기업에너지산업부의 수석과학자문관 존 러프헤드가 환영사를 했고, 양국 대표 연사들이 국별 기술혁신 정책과 4대 중점협력분야의 동향을 발표했다.
정책 세션에서는 △한국 산업기술혁신정책과 4차 산업혁명시대 비전 △영국 4차 산업혁명시대 산업혁신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기술세션에서는 △정보통신기술 융합(AI, Bigdata, IoT) △첨단신소재 △바이오&헬스 △에너지 신기술 등 4대 중점협력 기술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대표 전문가가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재영 한인공학자와 K-TAG 간담회를 병행했다. 영국과 공동 R&D 수행에 관심이 많은 한국 중소·중견 기업을 지원해 현지 애로사항과 정부 추가지원 사항 등을 확인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