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차량 카메라용 신형 이미지센서 개발… 플리커 억제, HDR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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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1/2.7 규격 245만화소 자동차용 CMOS이미지센서(CIS) IMX390CQV를 개발 완료하고 5월 중 샘플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에는 발광다이오드(LED) 표지판과 신호등을 촬영할 때 발생하는 플리커 현상(미세한 떨림)을 억제하는 기술이 내장됐다. 와이드다이내믹레인지(HDR) 기술도 탑재했다. 주간에 터널을 출입할 때와 같이 명암 차이가 큰 상황에서도 고화질 영상를 얻을 수 있다. 소니는 플리커 억제 기술과 HDR을 동시 구현한 제품은 IMX390CQV가 최초라고 강조했다.

소니는 올해 회계연도 안으로 해당 제품에 대해 AEC-Q100 2등급을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AEC-Q100은 자동차용 전자부품의 신뢰성 시험 기준이다. 소니는 자동차 기능안전표준인 ISO26262을 준수하는 프로세스로 해당 제품을 개발했다. ASIL C 등급을 만족한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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