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3기.,암 세포 림프절로 전이된 단계 ‘수술+항암 치료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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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가운데, 대장암 3기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장암은 대장과 직장, 맹장의 부위에 발생하는 암의 한 종류이다. 세계적으로 2008년 한 해에 1,230,000명이 대장암 진단을 받고 608,000명이 대장암으로 사망한다.

 
대장암은 대장에서 용종(폴립)이 선종으로부터 성장된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양성 종양(良性腫瘍)으로 성장하나, 일부는 악성 종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 대장암은 주로 대장 내시경을 통하여 발견되고 있다.
 
대장 벽면에 발생한 대장암 1기 및 2기의 경우에는 수술만으로 치료를 한다. 이 치료 시기를 놓친 경우 대장암 세포는 림프절로 전이되는데 이 단계를 대장암 3기로 정의한다.

 
대장암 3기의 경우 수술 요법과 항암제를 이용한 화학 요법을 병행 치료한다. 암덩어리가 심하게 커지면 대장암 4기로 정의하여, 이는 화학요법을 사용해도 완치가 어렵다. 간혹 수술 요법과 화학 요법으로 치료되기도 한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