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뱅크(대표 은동욱·엄기형)는 국내 결제단말기(POS) 업계 최초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제품은 슈퍼 콤팩트 올인원 결제단말기 'DCR™'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해마다 7000여개가 넘는 작품이 출품, 우열을 겨룬다. DCR™은 A4(210x297㎜) 용지보다 적은 면적을 차지한다. 계산대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와이드 터치스크린과 3인치 고속 프린터, 카드 리더를 탑재했다. 판매 시점 관리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모두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도 제공한다. 누구나 쉽게 작동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어떠한 매장 환경에도 어울린다. 포스뱅크 경영 핵심가치 중 하나는 디자인 우수성이다. 지난해 상반기 출시된 '아펙사(APEXA) G'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GOOD DESIGN(우수 디자인) 2017'에 선정됐다.
은동욱 포스뱅크 공동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뛰어난 상품 기획력과 혁신적 디자인 설계 능력을 글로벌 무대로부터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성능, 품질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국내외 고객을 사로 잡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