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화재, 연기흡입으로 주민 1명 이송 ‘2시간째 꺼지지 않는 불길’
서울 강남 구룡마을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연기흡입으로 주민 1명이 응급실로 이송됐다.
27일 오전 8시46분께 발생한 구룡마을 화재는 오전 10시 30분까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로 발령, 강남구 일대 소방서 장비 50대와 인원 18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인명 피해를 조사 중에 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