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경선, 부산·경남(PK)·울산 저조한 참여율 '호남·제주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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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캡처

국민의당 부산·경남(PK), 울산 지역의 대통령후보 경선 투표자 수가 1만여명을 기록했다.

이는 약 9만 2000여명이 참여한 호남·제주 경선에 비해 저조한 참여율이다.

28일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 26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현장투표에는 1만 170명이 참여했다.

국민의당은 당초 3곳이었던 부산지역 현장투표소를 5곳으로 늘리고 투표시간도 오후 6시 마감에서 오후 7시 마감으로 한 시간 늘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역의 투표 참여자가 호남·제주에 비해 투표 참여가 10분의 1수준에 그쳤다.

한편, 국민의당은 오는 30일 대구·경북·강원, 4월1일 경기, 2일 서울·인천, 4일 대전·충청을 끝으로 순회경선을 마치고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