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의원, 김종인 대선 돕는다...“오늘 더불어 민주당 탈당”
최명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갖는다.
MBC 기자 출신으로 지난 총선에서 서울 송파을에서 당선된 초선인 최 의원은 김 전 대표의 측근이다.
앞서 최명길 의원은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비문(계)로 분류할 사람은 꽤 되는데 단지 당을 박차고 나가서라도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하느냐는 고민을 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탄핵 이후 당 지도부와 문재인 후보 등이 개헌에 적극 나서지 않는다면 3월 20일 이후 1차 탈당이 시작될 것"이라며 "저를 포함한 5~6명의 의원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종인 전 대표는 다음주 초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