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대구경북첨복단지에 신약개발 연구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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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대구첨복단지 연구소 신축공사 기공식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2층 규모 신약개발 연구소를 건립한다. 동성제약과 대구시는 28일 첨복단지에서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첨복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고, 총 18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 준공하기로 했다.

연구소에서는 빛을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광역학 치료법 등을 활용한 항암치료제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동성제약은 지난해 6월부터 첨복단지내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와 광역학 치료와 항암치료를 위한 신약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이양구 대표는 “올해 창업 60주년을 맞아 염모제와 화장품 수출에서 완제 전문의약품 수출까지 세계 속의 동성제약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100년 기업 동성제약을 위한 미래성장동력으로 광역학 치료 분야를 지정하고,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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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들어설 동성제약 신약개발 연구소 조감도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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