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리아] 실종된 슈틸리케 전술...‘침대축구서 살아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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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 시리아 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자신을 향한 축구팬들의 비난을 수용한 듯 싶었다
 
27일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앞선 중국전 경기를 언급하며 “중국전에서는 66% 볼 점유율을 보였다. 전개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었지만 마무리 부분에 있어 좀 더 보완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시리아 전에 대해서는 “공격 전술 부분은 큰 어려움이 없었다. 수비에서 실수한 걸 짚어봐야 한다. 중국전에서도 개인 실수로 실점이 나왔다. 이런 부분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골 결정력에 대해서는 “세트피스를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본다. 공격에서는 늘 고질적인 문제를 갖고 있었다. 공격 전술은 설기현 코치가 나서 중점적으로 부분 전술을 훌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