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이 노골화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확정 발표한 교과서 검정결과, 고교 2학년용 사회과 교과의 80%가 독도가 일본 땅이거나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초중학교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고교에서도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왜곡 교육을 반복 학습하게 됐다.
이는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왜곡된 사실을 교육함으로써, 영토 야욕에 대한 당위성을 챙기고 군국주의를 심화시키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