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가 예능까지 사랑스러움으로 물들였다.
24일 첫 방송된 tvN '윤식당'에서는 발리로 떠나 한식당을 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유미는 시종일관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발리로 가는 배를 타기위해 선착장으로 간 세 사람. 이곳에서 스카프를 파는 여인을 만나 이서진은 언제나 그렇듯 자연스럽게 흥정을 시작했다. 단 한푼이라도 깎기위해서였다.
하지만 이서진이 흥정을 하든 말든 정유미는 활짝 웃으며 "This one(이거 주세요)"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서진은 "야, 흥정하는 데 이러면 어떡해. 못 깎잖아. 흥정하려는 데 '나 이거!'라고 말한 거야"라며 우리 벌써부터 손발이 안맞기 시작했군"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유미는 구매한 스카프를 펼쳐보이며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