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남부서 총격 사건, 갱단 간 알력다툼 가능성 '주류판매점서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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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남부 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총격 사건은 전날인 23일 오후 5시45분쯤 LA 남부 108번 도로와 웨스턴 가에 있는 주류 판매점 앞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당시 주류 판매점 앞에 주차된 트럭 주변에 남성 4명이 있었는데, 남성 2명이 다가와 돌연 권총을 뽑아 난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트럭 운전석에 앉아있던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트럭 뒤에 서 있던 남성 2명이 총에 맞아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경찰은 지역 갱단 간 알력에 따른 총격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재 피해자 신원 확인에 나섰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