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소환해 14시간 동안 진행한 조사를 완료했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 조서를 검토한 뒤 서울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1일 오후 11시40분 박 전 대통령 조사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9시24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박 전 대통령 조사를 맡은 한웅재 형사8부장은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원석 특수1부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오후 8시40분부터 조사를 진행했고, 3시간 뒤인 오후 11시40분에 조사를 완료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