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과 구글이 다시 손잡았다.
CJ E&M은 구글의 OTT 기기 '크롬캐스트'를 통해 티빙을 이용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티빙 이용자는 크롬캐스트로 TV화면에서 실시간 채널, 주문형 비디오(VoD)등을 시청할 수 있다. 유·무료 티빙 이용자는 고화질(720p HD화질)로 영상을 볼 수 있다. 티빙은 2014년 크롬캐스트에 탑재됐으나, CJ헬로비전에서 CJ E&M으로 이관되면서 지난 1월 서비스가 중단됐다.
CJ E&M 관계자는 “티빙은 한 번 결제로 여러 가지 디바이스에서 시청 가능하다”며 “N스크린 전략을 통한 티빙 서비스 효용성 확대가 주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티빙은 국내외에서 N스크린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CJ헬로비전 OTT기기 '스틱'에도 탑재됐다.
일본, 베트남, 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기존 엠넷 홈페이지를 티빙으로 대체 론칭했다. 모바일, PC, TV에서 티빙의 실시간 채널, VoD, 클립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CJ E&M에 따르면 개편 한 달 만에 가입자가 30% 증가했다.
베트남과 태국에서도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현지어 자막도 제공한다. CJ E&M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대한 많은 디바이스와 제휴해 N스크린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IT 많이 본 뉴스
-
1
'꿈의 배터리' R&D 본격 착수…최고 밀도 목표, 민테크 총괄주관
-
2
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이달 말 중동서 데뷔
-
3
이재용 “파운드리·시스템LSI 분사 관심 없어”
-
4
현대차, 역대 '3분기 최대 실적' 다시 쓴다
-
5
[보도 그 후]GPU 공유 모델, 공공부터 대기업까지 관심…투자 청신호
-
6
이재용 회장 “고성능 MLCC 기회 선점하자”…삼성전기 필리핀 사업장 방문
-
7
단독상승세 탔던 출연연 기술료 수입, 5년만에 꺾였다
-
8
국민 효익보다 통신사 눈치?…상용화 가로막힌 통신 마이데이터 어쩌나
-
9
벤츠코리아 대표 “45억 피해자 지원, 인도적 차원일 뿐”
-
10
美, 소총 무장한 'AI 로봇개' 중동 지상 테스트… “대드론 목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