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재와 매드클라운의 곡 '엄석대'가 네티즌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7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서는 영구탈락을 모면하려는 고등래퍼들의 지역대항전이 진행됐다.
이날 김선재와 매드클라운은 소설‘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주인공 ‘엄석대’를 제목으로, 학교폭력을 비판하는 랩을 선보였다.
멘토 양동근은 “로열석에서 20만원 내고 본 듯한 무대다. 멋진 무대였다. 행복하다”고 평하기도.
일부 네티즌은 엄석대가 다른 출연자 양홍원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엄석대'는 “엄만 또 걱정해 매일매일이 내 걱정해. 옛 친구가 또 내 친굴 때렸대. 이제는 그러려니 해“ “똑바로 살어 엄석대. 똑바로 살어 엄석대” 등의 날 선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이날 양홍원은 310점으로 지역대항전 최고 점수을 받았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