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노래방 화재, 모텔 등 손님 10여명 대피소동 '5억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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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17일 울산시 남구 달동의 8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50대 중국인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또한 이 건물의 노래방과 모텔의 이용객 1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화재로 인해 노래방 기기, 집기류 등 소방서 추산 4억9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4층 노래방의 천장 부근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