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의 대체법안인 이른바 '트럼프케어'가 美하원 세입위를 통과했다.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건보 개혁법안이 18~27시간의 장고 끝에 이날 하원 세입위원회를 통과했다.
지난 7일 공개된 '미국보건법'이라는 이름의 이 법안에는 '오마바케어'의 미가입자들에게 벌금을 부과하지 않도록 되어 있다. 즉 가입 의무규정이 사라진 것.
또한 저소득층에 대한 보조금을 폐지하고 대신 연령에 따른 세액공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많은 단체와 대화하고 있으며 그것(새 건강보험)은 멋진 그림으로 끝날 것”이라면서 “언론에서 어떤 이야기를 듣더라도 의료서비스는 대단히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