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진화작업이 10일 오전 재개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헬기 17대를 동원해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인근 야산의 산불 진화를 재개했다.
또 인력 1천400명을 투입, 이날 오전 중으로 진화를 끝낼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일 오전 10시 28분께 시작된 산불이 20시간 가량 계속 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9일 밤 진화 헬기를 철수시켰으나 산불이 마을로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 밤새 경계 태세를 이어나갔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