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차세찌 열애 인정 #아는형님 #LTE부인 #기습발표 #영화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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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터온뉴스 DB

한채아 차세찌 열애 인정 #아는형님 #LTE부인 #기습발표 #영화홍보?
 
한 채아가 결국 차세찌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것도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배급 이수C&E) 언론시사회에서 말이다. 덕분에 영화 홍보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으나, 언론시사회에서 남는 건 ‘한채아 차세찌 열애’였다.
 
#‘아는형님’ 돗자리 깝시다
 
한채아는 지난 2월 25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남자친구가 있냐”는 강호동에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며 애매모호한 반응을 보였다. 출연진은 “이러다 열애설 나면 웃기겠다”고 말했고, 이는 현실이 됐다.

앞서 비는 ‘아는형님’ 출연 당시 김태희와의 결혼을 언급했고, 며칠 후 김태희와의 결혼 사실을 밝혔다. 또한 조우종은 ‘아는형님’에서 열애 중인 사실을 밝혔고, 며칠 후 아나운서 정다은과의 열애설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에 ‘아는형님’에 출연하면 열애설이나 결혼설을 발표한다는 공식이 생기기도 했다.

#한채아 차세찌 열애설 LTE급 부인

한채아는 3월2일 차세찌와의 열애설 보도에 “친한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며 “정조국, 김성은 부부와 같이 만난 적은 있지만 실제 만남을 갖고 있지 않다”며 부인했다. 열애 보도 30분도 안돼 부인한 것.
 
하지만 이후 차세찌의 평창동 마당에서 찍은 한 채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열애사실에 더욱 무게를 실었다.
 
 
#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현장서 깜짝 열애 발표 “소속사도 몰랐다”
 
한채아는 결심한 듯 보였다. 그는 직접 자신의 열애사실을 밝혔다. 소속사 또한 이 사실을 몰랐고, 갑작스런 열애 인정에 현장에 있단 소속사 직원들도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채아는 "얼마 전에 차세찌와 열애설이 불거졌는데 전달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 소속사와 사생활 부분을 소통하는 편은 아니지만 반대로 그만큼 소속사는 날 믿어준다. 회사와 나의 입장 차이가 있었고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 소속사에서는 여자 배우로서 열애 사실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보호해주고 싶었던 것 같고 영화 개봉도 앞두고 있어 많이 걱정하고 있었다"고 오해를 설명했다.
 
이어 "차세찌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 그분도 그렇고 그분 가족들도 너무 유명한 분이셔서 한편으로 피해가 될까 걱정했던 것 같다. 열애설이 보도되고 나서 사실을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한채아는 또 열애설을 부인한 이유에 대해 “소속사와 내가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됐다. 사실 이 지점도 소속사와 상의가 된 부분이 아니다”라며 “거짓말을 한 뒤 너무 괴로웠다. 뭔가 숨긴다는 게 정말 괴롭더라. 다시 한 번 죄송하다. 아이돌도 아니고 나이도 있는데 굳이 연애를 숨기고 싶지 않았다. 그분과 예쁘게 잘 만나는 중이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열애설 보도 1주일 만에 한채아는 연인 차세찌와 연인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여러 스태프들이 참여한 영화 첫 언론시사회에서 본인의 연애를 앞세웠어야만 했을까. 영화 홍보가 마무리 된 상태에서 공개할 순 없었을까. 물론 영화 제목을 알리는데 큰 몫을 했을지 몰라도, ‘비정규직 특수요원’ 보다 한채아의 열애사실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는 건 아쉬울 뿐이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