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아나운서, 예비신랑 오상진과 독서 데이트? "책을 좋아하는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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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영, 오상진 SNS

김소영 아나운서와 방송인 오상진이 4월 30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21일 오상진의 매니저는 "지난해 교제를 인정한 오상진 씨와 김소영 아나운서가 4월 30일 2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 예정이며 두 사람의 앞날에 큰 축복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김소영 아나운서와 오상진 커플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독서를 좋아하는 커플로 두 사람의 SNS 개정에는 그동안 읽어온 책의 사진과 후기가 수두룩하다. 광범위한 독서 범위에 혀가 내둘러질 정도.

더구나 김소영 아나운서는 MBC 라디오 '굿모닝FM'의 토요일 코너인 '세계문학전집'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오상진 역시 최근 장강명 작가의 '5년만에 신혼여행'이라는 에세이집을 읽은 후기를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해 4월 오상진은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오상진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오상진이 김소영 아나운서와 약 1년간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