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한선화)이 21~23일 서울시립대에서 일본 쓰쿠바대와 함께 `한·일 HPC 겨울학교`를 개최한다.
한·일 HPC 겨울학교는 양국의 슈퍼컴퓨팅 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계산과학, 계산공학, 슈퍼컴퓨팅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슈퍼컴퓨팅 교육 훈련을 수행한다. 2012년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가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KISTI, 서울시립대 등에 소속된 국내 연구자 43명이 참여한다. 일본에서는 쓰쿠바대, 이화학연구소(RIKEN) 소속 연구자 7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슈퍼컴퓨팅 관련 기본교육, 병렬프로그래밍, 최적화 및 병렬화 기술을 교육한다.
한선화 원장은 “한·일 HPC 겨울학교로 양국의 슈퍼컴퓨팅 국제 협력,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로 슈퍼컴퓨팅 인력 양성의 밑바탕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