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영 알렉스, SNS 의미심장 이별 암시? ‘알렉스는 책 조현영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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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렉스 조현영 인스타그램

 
조현영과 알렉스가 1년 5개월 만에 이별했다.
 

조현영의 소속사는 2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 결과 조현영은 최근 알렉스 씨와 결별하였으며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현영은 불과 2주일 전까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분과 잘 만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아쉽게도 알렉스와 이별을 택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알렉스도 한 달 전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조현영과 다툰 후 요리로 화해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냉장고에서 조현영의 생일을 함께 보낸 흔적이 나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이별 후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이별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알렉스는 지난 19일 이석원 작가의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의 한 구절을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내용은 “"니가 그렇게 불평이 많고 타인과 세상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유는 가진 게 없어서 그래. 니 안목이 남달라서도 아니고 니가 잘나서도 아니야. 단지 가난해서 그래. 니 내면과 환경이. 경험이. 처지가"라는 글귀로 이별한 알렉스의 심정을 대신하는 내용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조현영은 3일 전 #안녕 이라는 짧은 인사와 함께 자신의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알렉스와 조현영은 지난 2015년 10월 열애사실을 인정했지만, 바쁜 스케줄로 인해 소원해지며 이별을 택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