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18일 부친상, ‘자기야’ 출연 당시 ‘강력계 형사의 애절한 프로포즈’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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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기야 캡처

 
장영란의 아버지 장원수 씨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장영란의 부친은 2014년 SBS ‘자기야’에 출연해 장영란의 남편 한창과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장원수 씨는 과거 강력계 형사 반장 출신으로 은퇴 이후 가정을 알뜰살뜰 챙겨 보는 이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부친은 남편 한창과 하께 결혼 38년 만에 부인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당시 장원수 씨는 “우리가 인생을 같이 하겠다는 결혼이 벌써 38주년이 되었습니다. 잘 참고 슬기롭게 견뎌낸 내 부인 희자님, 정말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고 감동의 이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장영란 부친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시 프러포즈를 떠올리며 “건강하셨는데, 좋은 곳으로 가시길 기도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기야’ 프러포즈 장면 여전히 기억에 남아요”, “아버님 건강하셨는데, 아프셨다니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가족 분들도 힘내시길 바라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예식장 20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8시에 진행된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