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이 1년 만에 새 싱글 ‘림보(limbo)’를 발매했다.
타이틀 곡 ‘넘어와’는 백예린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사실이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곡 발매와 동시에 딘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그의 신곡을 많은 이들이 기다렸음을 증명하고 있다.
첫 번째 트랙 ‘불청객’은 원하지 않아도 불현 듯 떠오르는 옛 연인과의 기억을 돼새기다 잠이 든 내용을 담았으며, ‘넘어와’는 설레던 때를 회상하는 꿈을 꾸다 잠에서 깨어나는 내용으로 두 곡이 연결되는 전개로 구성됐다.
재즈와 알앤비를 접목시키는 시도와 독특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이번 앨범은 영화 ‘인셉션’에 등장하는 ‘현실과 꿈을 분별하지 못하는 상태를 뜻’하는 림보의 개념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앨범이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