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부총리가 김정남 시신을 북한에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부총리는 당국 언론을 통해 “밟아야 할 절차가 끝나면 북한 대사관을 통해 가까운 친족들에게 김정남 시신을 보내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정부는 김정남의 시신을 부검해 샘플을 확보, 분석 기관에 넘겼다. 하지만 샘플 분석 기간만 이틀 정도가 걸려 주말쯤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김정남의 시신은 부검결과가 나오는 대로 북측으로 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남 시신 북한에 인도 계획은? 부총리 “北대사관 통해 가까운 친족에...”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